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플 유니온 (문단 편집) === 총평 === 2010년도에 출시된 게임들은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처럼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거나, [[메이플스토리2]]나 [[던전 앤 파이터]]처럼 신규 유저들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으로 되어 있으나, 유니온은 이러한 메타와 정반대인 엄청난 시간 투자, 헤비한 게임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비난과 비판이 쇄도한다. 실제로 유니온 출시 이전에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소야닷컴]], [[인벤]],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메공카]] 등의 커뮤니티에서 80% 이상의 비판이 쏟아질 정도로 평이 매우 안 좋았으며, 이러한 학태에 질려 메이플을 떠나간다고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한 유저들도 꽤 있는 편이었다. 그나마 후속 패치인 아르카나에서 버닝 캐릭터 생성 가능 및 페스티벌 상자 교환 가능, 좋은 PC방 혜택을 지급해주어 유니온 시절에 떠나간 유저 수의 일부는 어느 정도 복구 되었으나,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니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유저는 적지 않으며 공격대 점령 효과랑 유니온 코인 상점 등등의 주어지는 혜택 때문에 마지못해 매달리는 유저가 대다수다. 상술했다시피, 유니온 시스템의 기반은 캐릭터의 레벨과 스타포스 수치에 있다. 그러다 보니 [[링크 스킬]]이나 [[캐릭터]] 카드 덱 용도로 [[부캐]]들을 많이 육성하여 140~200 레벨 캐릭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스타포스]] 수치가 높을수록 자연스럽게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 갓 접속한 신규 유저들은 유니온과는 별 상관없이 게임을 즐기겠지만, 어느 정도 메이플에 정착된 유저들이 유니온 시스템을 알아채고 이런 시스템에 빠르게 융화될 리는 만무하니 어쩌면 기존의 캐릭터 카드보다 더욱 시장 선점 효과를 심화시킬지도 모르는 일이다. 설령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했다 해도 자본 투자에 소극적이거나[* 링크 용도로 부캐를 육성했던 사람들은 어지간해선 스타포스 강화를 할 리가 없다.] 게임을 가급적 현질 및 시간 투자 없이 라이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이나 본캐에 육성을 집중해둔 유저의 경우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저스펙 캐릭터들은 메이플 유니온보다 노력도 훨씬 적게 들고 얻는 효과도 매우 강력한 링크 스킬을 우선적으로 획득하는 편이 처음부터 메이플 유니온에 매달리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좋다. 캐릭터 카드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하나씩 보면 미미한 편이며, 쓸만한 수준의 효과를 위해서는 그다지 만만하지는 않은 레벨 140을 요구하기 때문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메이플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본격적으로 메이플 유니온에 진입하려고 한다면,'링크 스킬이 있는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이후 메이플 유니온을 진행하기 위한 토대가 되므로 일단은 링크 스킬을 획득하는 것에 집중하자. 특히, 메르세데스, 제로(이쪽은 캐릭터 카드지만)는 경험치 획득량 증가라는 유용한 효과를 제공하므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메이플 유니온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이템 세팅이 어느 정도 고착화된 유니크 잠재능력 이상의 아이템들을 장비하는 캐릭터들이다.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 구조상 저스펙 캐릭터가 10% 강해지는 것보다 고스펙 캐릭터가 10% 강해지는 것이 훨씬 힘들고, 고착화된 아이템은 바꾸는 것이 상당히 힘들며, 메이플 유니온으로 얻을 수 있는 핵심 스탯인 크리티컬 데미지가 '''다른 모든 형태의 데미지 상승 효과와 곱적용'''되기 때문이다. 베테랑 3단계 수준만 되어도 점령 효과로 크리티컬 데미지를 최대 10.5%까지 확보가 가능한데, 레전드리 잠재능력을 지닌 장갑의 첫째 줄에 붙는+8%의 크리티컬 데미지 상승 옵션이 장갑에서 얻을 수 있는 다른 모든 잠재능력의 상위호환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 게다가 마스터 2단계까지 가면 크리티컬 데미지를 최대 20%까지 확보할 수 있는데, 이 수치는 '''레전드리 크리티컬 데미지 2.5줄짜리 장갑을 하나 더 착용한 수준'''이다. 이는 실로 파격적인 수치이며 절대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스펙 차이가 아니다. 거기다가 남는 공격대원을 크리티컬 데미지 바로 밑에 있는 방어율 무시에 투자하면 카오스 벨룸 이상의 보스를 상대할 때 딜을 더 많이 뽑을 수 있는 건 덤. 고스펙 유저들이 절대로 메이플 유니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분명 [[의도는 좋았다|투자한 시간 그런 거 없이 돈과 운빨만 있으면 강력해지는 현상을 완화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인 건 좋게 봐야겠지만, 하필 그게 '''부캐를 몇십 개씩 양산하여 얻어지는 성장'''이라는 게임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괴상망측한 방식이기 때문에 나쁜 평을 들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 원킬컷 스펙을 달성하지 못하면 사냥 피로도가 크게 높아지는 메이플 특성상 부캐 양산은 상당한 자본과 시간의 투자가 필수적이므로 어떤 식으로든지 유니온 육성 난이도를 낮추지 않는 이상 악평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힘들 듯 싶다. 그래도 위 내용을 정확히 뒤집어 말하면, 시간과 노력만 충분하다면 커다란 스펙업 및 유틸리티 등의 메리트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확실하고 효과를 보증하며 운이 필요없는 거의 유일한 스펙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금이나 운 요소 없이 확정적으로 다양한 효과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취지는 좋았다|취지는 분명 좋았지만]], 그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라는 것이 거의 일상의 상당 부분을 이 게임에 할애해야 할 수준으로 요구되는 것이 문제. 또 '''내가 원하는 직업을 마음대로 키우지 못하고''' 특정 직업을 우선적으로 키워야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이란 것의 근본을 엎어버리는''' 직업 반강제 시스템인 탓에 뉴비나 복귀유저들은 '키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 '키워야 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이렇게 키운 캐릭터들을 더 컨텐츠적으로 써먹을 수 있기라도 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 또한 지루한 노동인 코인돌이, 택티컬 릴레이 등의 일부 이벤트 정도이며 이외에는 오히려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이 본캐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할 것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부캐라는게 쉽게 즐길 컨텐츠가 아닌 것도 문제의 일부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어느정도 성장을 마친 유저라면 이러한 단점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 정도 수준이면 이미 메이플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은 사람이다. 즉, 메이플에 제대로 시간을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정말 장기적으로 즐길 사람이라면 괜찮은 컨텐츠겠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게임의 진입장벽을 굉장히 높이는 시스템이다. 사실 이 유니온 시스템만 존재했다면 유니온은 그렇게까지 필수 시스템이 되지는 않았을 확률이 높은데, 물론 유니온의 효율이 매우 뛰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140레벨 캐릭터 양성만 해도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유저에겐 난이도가 매우 높고 200레벨 양성은 본캐릭터를 최소 노말 스우/데미안 수준까지 보내는 정도는 돼야 시도해볼만한 정도인지라 부캐릭터 양성을 좀 미루고 본캐릭터로 자본을 쌓는게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플에는 부캐 양성을 권장하는 또하나의 시스템 [[링크 스킬]]이 존재하고 링크 스킬은 120레벨까지 캐릭터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결국 '''어차피 120레벨까지 키웠으니 유니온용으로 140까지 마저 올리자'''는 심정으로 유니온 또한 링크에 딸려가듯이 필수 컨텐츠가 되어버렸다. 링크 스킬은 유니온과 달리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존재감이 큰데다가 유니온과 링크를 쌍으로 포기하면 캐릭터 스펙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커지기 때문이다. 운영진도 이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최근 제로백 이벤트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뉴비들의 유니온 육성 진입장벽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긴 하지만, 난이도가 낮아졌다 뿐 내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해서 왜 무의미한 부캐 육성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평생 메이플이 안고 가야 할 암세포 취급을 벗어나기는 요원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